안녕하세요. 곤이입니다.


이번엔 올여름 전국민을 공포의 도가니 탕탕!!으로 몰아넣은 누진제가 12년 만에 개편 될것이라는 

뉴스를 한번 다뤄볼라고 합니다.

과연 누진제가 어떤식으로 진행되고 있엇고 어떤 방식으로 바뀐다는건지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한국의 전기세는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단위당 요금이 올라가는 

누진과금 구조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경우 총 누진 단계가 6단계 까지 존재하면 최대 11배가 비싸지게 되어 다른 국가에 비해 훨씬 엄청나게 많은 전기세 폭탄을 맞을수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안좋은 누진제를 올여름까지만 해도바꾸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왜 바뀌는지(설마..최순ㅅ..??)는 

모르겠지만 저희로써는 좋은 뉴스인건 맞습니다.

사실 여름보다 겨울철 전기세가 더 많이 나가기도 하기 때문에 

하루 빨리 바뀌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제 어떤식으로 바뀌게 될건지 산업통산자원부에서 

발표한 3가지 개편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전체적으로 6단계 11배수에서 3단계 3배수로 바뀌는 큰그림은 그려져있고 

상세 내용만 살짝 다릅니다.




첫번 째 개편안입니다.


1단계  필수사용량인 200kwh 이하

2단계는 평균 사용량인 201~400kwh 

3단계는 401kwh이상 

     

구간별 요금은 

1단계 평균 판매단가의 80%수준인 104원

2단계 평균판매 단가인 130원

3단계 1 단계의 3배인 312원


평균 전기요금 인하율은 10.4%으로 지금보다는 나아지지만 이 개편안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두번째 개편안입니다.


두번 째 개편안은 전구간 요금 상승 부담을 없애는 것이 포인트로 


1단계  100kwh이하 요금 60.7원

2단계 101~200kwh 요금은 125.9원

3단계 201kwh이상 187.9원을 적용하였습니다.


2안은 요금이 오르는 구간이 없기 때문에 평균 인하율은 11.5%로 1안보다 더 괜찮다고 할수있습니다.




마지막 세번 째 개편안입니다. 1안과 2안을 절충하여 다양한 프로모션을 넣은 개편안입니다.


1단계는 93.3원으로 현재보다 가격이 올랐진만 일괄적으로 4천원 할인을 해줍니다.

2단계는 현재 3단계 적용( 201~300kwh) 187.9원

3단계는 현재 4단계 적용( 301~400kwh) 280.6원 적용


가장 유력한 3번째 안으로 냉난방으로 전기 사용이 느는 경우를 계산해보면 

한 달 500kwh 사용 시 요금은 지금보다 20%, 600kwh를 쓰면 37%가 내려갑니다.



확정이 되면 12월 1일 소급적용 시작으로 12월 중순에는 확정된다고 합니다.


하루빨리 확정되어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네요!!


그럼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에는 더 유익하고 더 재밌는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__)






Posted by 곤이의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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